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올해 취학아동 예비소집 결과 아동 11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아동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절차라고 전남교육청은 덧붙였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전남지역 취학 예정자는 1만2510명이다. 이 중 1445명이 소집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청 확인 결과, 소집에 응하지 않은 이유는 타학교 응소 813명, 해외 거주 171명, 취학 면제 116명, 취학 유예 82명, 타시군 응소 62명, 날짜 등 착오 8명, 기타 58명으로 나타났다. 소재 불명은 11명이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5명의 아동이 소재 불명으로 나타났으나, 1명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경찰 협조를 거쳐 소재를 파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