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창원국가산업단지 5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여러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함께할 수 있는 기념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단순한 기념행사에 치중하지 않고, 실질적인 미래 50년 대비 기념사업에 중점을 두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17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열린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행사 준비보고회’에서 박 도지사가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창원국가산단은 1974년 4월 1일 지정되었고, 올해로 50년째를 맞는다.
보고회에는 경남도 관련 부서와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상공회의소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기념식, 부대행사, 시민참여행사, 연계행사, 홍보수단 등을 비롯한 여러 행사의 전반에 대한 운영계획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경남도는 “창원국가산단의 성장에 기여한 기업인과 노동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도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념행사 추진 등을 요청하였다”라고 했다.
경남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반영 가능한 제안은 세부실행계획 수립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