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에 출마하는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민생트럭 든든이'와 함께 1일 기아차 화성공장 노동자들을 만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진보당은 앞서 지난 1월 26일, '민생트럭 든든이'는 국민들의 민생을 싣고 달리는 트럭이란 의미로, 2월 한 달 동안 수도권 주요 거점을 누빌 예정으로 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 민생을 지키는 것이 정치의 첫 번째 임무라고 밝힌 바 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진보당 민생트럭 든든이는 수도권 곳곳을 찾아다니며 민생 상담, 가계 부채 상담을 하고 주민들에게 정책 제안도 받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국민의힘이나 민주당 양당과 달리 우리 삶을 지키는 정치와 민생을 지키는 차별화된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라고 설명했다.
김식 수원시 을 예비후보는 "정부는 또 상생 금융이라며 상위 1% 부자만을 위한 정책을 남발하고 있으며, 이들이 말하는 민생에는 국민 대다수인 노동자‧서민이 없다"라며 "진보당은 채무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버팀목이 되기 위해 작년 가계부채 119센터를 설립했다"고 강조했다.
김양현 평택시 을 예비후보는 "가계부채는 늘어가지만 정부는 대책도 없으며, 고물가 저성장으로 서민들의 삶은 후퇴하고 있고, 작년에만 60조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라며 "정부가 대형마트 공휴일 영업 제한은 물론 온라인 배송 제한도 풀겠다고 한 것은 소상인, 마트 노동자 모두 윤석열 대통령에겐 국민이 아닌 것"이라고 꼬집었다.
신정숙 오산시 예비후보는 "노동자‧서민들이 민생트럭 든든이를 찾아 고단한 삶을 잠시 놓고, 고충과 필요한 정치를 말씀해 주시면 진보당이 정책으로 담아낼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우리 삶을 지키는 정치, 기존 양당 정치를 뛰어넘어 민생을 지키는 새로운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진보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진보당은 골목 곳곳, 동네 곳곳에서 서민들의 삶을 듣고 민생을 말하겠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본인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민생이라고 포장하지만, 진보당은 주민들께 들은 진짜 민생 이야기를 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