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건축 선도지구가 지정되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
김은혜 국민의힘 분당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일 분당을 선거구에 총선 후보 공천 신청을 통해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공천 신청서를 제출한 뒤 "분당주민과의 약속을 완성하기 위해 공천 신청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당주민께서 선도지구는 힘 있는 여당 후보 김은혜에게 맡겨주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분당을 지역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 "당이 정해진 룰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분당을 지역은 사고당협으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우선 추천 가능지역에 해당한다. 우선 추천 지역으로 선정된 선거구는 경선 없이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우선 추천은 전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의 20%를 초과할 수 없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분당갑에 출마해 당선했다. 이후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면서 의원직을 내려놨고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거쳐 분당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