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봉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장이 5일 창원지청장으로 발령을 받아 업무를 시작했다.
양 신임 지청장은 1987년 일반행정직 9급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37년째 고용노동부에서만 일한 고용노동행정가이다.
양 지청장은 "창원지역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는 등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자랑스러운 지역의 일원으로 일하게 되어 벅찬 기운과 함께 어깨가 무겁다"라고 했다.
그는 "중앙에서 추진하는 정책이 현장에서 잘 실현되도록 뒷받침하면서, 우리 지역의 고용노동 현안을 노사민정 관계자와 소통하면서 조율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