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인준(41) 대한한의사협회 지방소멸저출산대책특별위원장이 '진주갑'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진주 충무공동에서 당당한의원 대표원장으로 있는 6일 진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선언했다.
어인준 예비후보는 "환자한테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던 것과 같이 앞으로도 건강한 정치 실현을 약속하며 당선이 되면 4년 임기 동안 시민들과 소통을 위해 공개할 수 있는 대부분의 국회 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세비의 반액 이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기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진주는 서부경남의 중심도시이지만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험,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도심 공동화에 따른 초등학교 폐교 위기이 있다"라며 "그동안의 경험과 열린 소통을 통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했다.
지역공약 관련해 그는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인한 우주항공 분야의 인재 확보를 위한 우주항공 영재고등학교 유치", "우주 항공 특화 기업 및 대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대", "수곡, 대평면 일대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단지 구축" 등을 내걸었다.
어인준 예비후보는 "가장 늦게 시작하였고 가장 어리지만,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해 보겠다. 동료 시민 한 분, 한 분이 그 주인공을 만드는 작가가 되어달라"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