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진보당 이영곤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 출마선언.
진보당 이영곤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 출마선언. ⓒ 이영곤캠프
 
진보당 이영곤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라고 했다.

이영곤 예비후보는 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정영주 전 창원시의원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그는 "사람들은 요즘이 IMF 때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대한민국 경제 순위는 세계 10위라고 하는데 도대체 내 살림살이는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라며 "가계부채는 2000조원으로 전세계 최고치에 이르렀고 중소상인들은 빚더미에 앉은 채 폐업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라고 했다.

이어 "일하다 죽고, 빚 때문에 죽고. '희망'을 찾지 못해 죽음을 선택하게 되는 '절망의 시대'이다"라며 "부자감세, 복지예산 삭감, 아홉개 법안에 대한 거부권 등 윤석열 정부를 대표하는 단어들은 모두 절망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공약 관련해 이 예비후보는 "'핵오염수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 일본은 오는 2월 하순 4차 핵오염수 방류를 예정하고 있다"라며 "생명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중요한 권리이다. 일본산 수산물 전면금지 법제화 등을 통해 우리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또 그는 "은행 이자폭리에 대한 '횡재세'도입으로 서민들의 민생부채가 탕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제정이다. 한쪽에선 이자 파티를 하고 다른 한쪽에서 절망적 선택을 하게 되는 이 불균형을 바로 잡겠다"라고 했다.

창원과 관련해 이 예비후보는 "50년 된 창원공단의 노후설비 현대화 특별법을 추진하겠다. 노후된 설비는 산업재해로 직결된다"라며 "중대재해처벌과 함께 더욱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영곤 예비후보는 옛 민주노동당 의령함안합천 사무국장, 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조직부장, 진보당 경남도당 사무처장 등을 지냈고, 현재 진보당 창원성산위원장, 진보당 핵오염수해양투기저지 공동대책위원장, 창원주민대회 공동조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진보당#이영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