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인 김철민 의원(재선·경기 안산상록을)이 친명(친이재명)계 김현 전 의원에 져 낙천했다.
신용우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역구 4곳의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안산을 지역구 결선에서는 김현 전 의원이 김철민 의원을 꺾었다.
현역 의원 2명이 결선을 치른 경기 부천갑에서는 서영석 의원(초선·경기 부천정)이 유정주 의원(초선·비례대표)을 제치고 승리했다.
역시 결선이 치러진 전남 나주·화순에서는 현역인 신정훈 의원(재선)이 손금주 전 의원을 이겨 공천장을 받았다.
전남 영암·무안·신안 결선에서는 현역 서삼석 의원(재선)이 김태성 당 정책위 부의장을 이겨 공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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