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대형 펼침막을 내걸어 호국영령들을 기렸다.
'서해수호의 날'은 북한의 서해 도발 사건으로 희생된 호국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6년 제정됐다. 올해로 8주년이다.
기념일은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이날은 천안함 사건이 일어난 2010년 3월 26일 금요일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 도발 사건으로 인한 대한민국 국군의 희생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북돋기 위해 정해졌다.
국가보훈부는 매년 이날을 기리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완섭 시장은 '서해수호의 날'을 3일 앞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해수호의 영웅들을 기억하며 추모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시청사 외벽에 설치된 대형 펼침막 사진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