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양승조 예비후보와 김영호 예비후보가 19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양승조 예비후보와 김영호 예비후보가 19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재환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김영호 진보당 예비후보와 경선을 통해 충남 예산홍성 야권 단일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두 예비후보가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책 협약식도 진행됐다.

전국농민회장 출신인 김영호 예비후보는 "진보당은 민주당 및 새진보연합과 함께 2월 21일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를 합의했다"며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양승조 후보를 홍성군예산군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맞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의견을 모아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양승조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향후 역할과 관련해 김영호 예비후보는 "윤석열 권력에 맞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며 "(양승조) 캠프에서 원하는 것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심판이 기본"


양승조 예비후보는 "김영호 후보는 평생을 농민운동에 헌신했다. 김영호 후보의 열정과 열망을 담아내겠다"라며 "우리 지역은 40년 가까이 보수정당이 선택받았지만 침체돼 왔다. 예산홍성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 기본이다. 어느 정권도 국민을 편 가르고 적대시한 정권은 없었다"라며 "야당 대표도 만나지 않았다. 4월 10일 국민께서 회초리를 들고 따끔하게 질책해야 한다. 그것이 이번 선거의 정신이다"라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조국혁신당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에게 "개인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라며 "하지만 조국신당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가 정답(그 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양승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