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하남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5철시대 완성'을 위한 교통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공약의 골자는 ▲9호선 하남 연장 조기착공 및 조기 개통 ▲개통된 5호선의 하남 구간 출퇴근시간 배차간격 단축 ▲5호선 직결화 ▲3호선 연장 안정적 추진 ▲GTX-D 신설 ▲위례신사선 하남역 신설 등이다.
'5철 시대 완성' 공약은 미사강변도시 입주가 7년이 넘었고, 13만여 명의 시민들이 상주하고 있지만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LH도 9호선 하남 연장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힌만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먼저 김용만 후보는 9호선의 하남 구간 개통을 최대한 앞당김과 동시에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하남 내부 교통망 확충도 공약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과 하남을 오가는 교통망인 광역버스 등을 더 확대하고, 하남 내 시내버스, 마을버스의 배차간격 조정 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만 후보는 "교통인프라 확충은 하남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여전히 교통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5철 시대 완성으로 하남을 동부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께서도 하남 5철 시대를 약속한 만큼, 경기도·하남시와 함께 추진해 반드시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