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대전비상시국회의와 새진보연합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박정현 후보 등은 2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전비상시국회의와 새진보연합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박정현 후보 등은 2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 오마이뉴스장재완

대전지역 시민사회와 민주진보 정당 등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에 이름을 올린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대전지역 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전비상시국회의와 새진보연합대전시당 등은 2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유일의 진보정당 비례대표 후보인 한창민 후보의 국회 진출에 대전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박정현(대전 대덕구) 후보와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장철민(대전 동구) 후보도 참석, 한 대표의 국회진출을 응원했다.

한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대전지역에서 진보정치의 실현을 위해 활동해 왔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 대전국민참여운동본부 홍보국장과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공동대표,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정의당 대변인 및 부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정의당을 떠나 사회민주당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기본소득당,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이 참여한 새진보연합으로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 10번 순위를 받았다. 따라서 비례정당 투표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이 20%이상을 득표하면 당선된다.

이날 발언에 나선 남재영 대전비상시국회의 상임대표는 "이번 총선은 반드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총선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진보 개혁 세력이 단일 대오를 형성해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제 정당들이 더불어민주연합으로 함께 하고 있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인 한창민 후보는 우리 대전지역에서 오랫동안 진보정치를 위해 헌신해 온 자랑스러운 후보"라며 "반드시 이번 총선을 통해 국회에 들어가 우리 지역을 위해, 우리 정치의 진보를 위해 일해 줄 것으로 믿는다. 그 길에 대전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전비상시국회의와 새진보연합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박정현 후보 등은 2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전비상시국회의와 새진보연합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박정현 후보 등은 2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심판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 오마이뉴스장재완
 
이러한 응원을 받은 한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개혁을 완수하는 데 가장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대전은 한창민 정치의 시작과 근간이다. 저는 지난 20여 년 동안 대전지역에서 정치, 시민사회, 노동진영과 함께 지역의 주요 현안과 노동현장 문제해결을 위해 현장을 찾아다니며 연대활동을 해왔다"며 "진보정당의 대전시당위원장을 맡았을 때 뿐 아니라, 중앙당 대변인과 부대표로 활동하면서도 대전은 항상 한창민 정치의 중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로 이 자리에 섰다. 더불어민주연합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뜻을 모은 총 연합정당"이라고 설명한 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향후 민주진보세력의 연합정치의 폭과 깊이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 민생이 망가지고 있다. 심판해야 달라진다.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를 투표로 심판하고, 무너진 공정과 상식 민주주의와 민생을 바로 세워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 한창민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개혁을 완수할 것이다. 연합정치를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3년은 너무 길다. 1년 안에 이·채·양·명·주(이태원참사, 채상병사건, 양평고속도로, 명품백, 주가조작)특검법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을 끝내겠다"며 "저 한창민이 공정하고 평등한 대한민국, 어느 누구도 차별받고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대표는 끝으로 "류현진의 복귀로 한국프로야구의 지형이 바뀌고 한화이글스에 대한 기대감 이 커졌다. 한창민이 한국정치와 대전정치를 바꾸는 '진보정치의 류현진'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연합#한창민#비례정당투표#대전비상시국회의#윤석열심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