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인 '여론조사 꽃'이 실시한 충북 증평‧진천‧음성군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와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론조사 꽃'은 지난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 동안 증평‧진천군민 283명과 음성군민 217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 중 48.7%는 민주당 임호선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40.1%로 두 후보 간 격차는 8.6%p였다.
지역별로 보면 증평군과 진천군은 임호선 후보 48.6%, 경대수 후보 40.5%로 조사됐다. 음성군의 경우 임호선 후보 48.8%, 경대수 후보 39.6%였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45.9%, 국민의힘 39.1%, 녹색정의당 2.1%, 개혁신당 4.3%, 새로운미래 2.0%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잘 하고 있다' 41.8%, '잘 못하고 있다' 56%라고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증평‧진천군민 55.1%, 음성군민 57.2%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만 18세 이상 충북 증평‧진천‧음성군에 거주하는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선전화 46명, 무선전화 454명을 대상으로 통신3사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 및 유선 RDD를 활용한 ARS 조사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기간은 3월 25·26일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