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만에 진화되었다.
경남소방본부는 2일 새벽 2시 7분경 남해군 남해읍 북변리 남해전통시장 내 어시장 점포에서 화재가 났다고 밝혔다.
화재현장 인근 주민이 어시장 좌판 기둥 쪽에서 불꽃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던 것이다.
이후 남해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불꽃이 외부로 나오고 있었다. 소방대원들은 인근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진화 작업을 벌여 새벽 2시 39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인해 전통시장 내 어시장 일부가 불에 타고 그을음이 입는 피해가 발생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