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대전선거대책위원회와 대전지역 후보자들이 "선량한 시민과 올바른 미래세대를 닮은 국회를 만들기 위해 사전투표해 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대전선대위와 윤창현(동구)·이은권(중구)·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윤소식(유성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경호(대덕구) 후보는 4일 투표호소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방탄‧범죄정치와 입법횡포를 저지하고, 대한민국과 대전시민, 그리고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 명언 중에 '모든 나라는 그 나라 국민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라는 말이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 뿐"이라면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대한민국과 대전의 동료시민은 누구보다 영광스럽고, 수준 높은 시민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세대는 누구보다 공정과 정의, 자유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시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시민에게는 막말정치‧비하정치를 일삼는 정치인은 시민의 대표로 어울리지 않는다. 국회와 공당을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후보들도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반칙과 편법의 세상을 사는 후보도 안 된다.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빼앗았던 후보들도 당연히 시민의 대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야당 후보들을 겨냥했다.
이들은 또 "오직 민생과 시민을 지킬 후보, 원칙과 상식으로 시민과 함께 할 후보, 미래세대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행복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후보, 공약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강한 후보야말로 수준 높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시민에 어울리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끝으로 "수준 높은 시민의 대표를 뽑기 위해, 그리고 준비된 미래를 위해 사전투표에 함께 해 달라"고 투표참여를 호소한 뒤 "사전투표로 선량한 시민을 닮은 국회를 만들어 달라. 공정과 정의, 자유가 올바로 숨 쉬는 미래세대를 닮은 국회를 만들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