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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구자룡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구자룡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최근 여당에 불리한 선거 판세 결과를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를 부정하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5일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여러 총선 여론조사 같은 거 보고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그렇지 않느냐. 그런 거 다 필요 없다"며 "지금까지 모든 총선 결과의 공통점은 '총선 결과, 이변이다', 다 이랬다. (여론조사가) 맞은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왜냐하면 이제부터이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얼마나 뭉치느냐, 얼마나 투표장에 가느냐 그것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지난번 2020년에 저희가 굉장히 실망스러웠던 총선에서도 적은 표 차이로 계속 결과가 바뀌었다"며 "실제 표를 대선처럼 다 더하고 보면 별로 차이가 안 났다. 절 믿고 끝까지 나아가주시라"고 호소했다.

이에 더해 "여러분이, 우리가 더 많이 (투표장에) 나가야 한다. 더 많이 나가면 범죄자들을 정치판에서 우리의 미래에서 치워버릴 수 있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헌법 개정을 통한 '사회권 선진국' 건설 공약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사회권 선진국의) 핵심은 이것"이라며 "세금으로 당근과 채찍 줘서 기업에게 임금을 깎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경제 체제에서 그게 가능한 얘기인가"라며 "'이 사람'이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기고만장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서울대에서 강의 한 번 안 하고 월급 다 타 먹지 않았느냐. (딸 조민씨는) 낙제점으로 장학금 받아가지 않았느냐. 웅동학원 만들어서 가짜 소속으로 돈을 가져갔고 나랏돈 130억 원 빚 갚지 않지 않느냐"며 "이런 조국식 사회주의는 조국 가족만 잘 살고 나머진 다 못살게 하향평준화 하란 얘기"라고 평가했다.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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