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개청식. ⓒ 경남도청
경남 사천 사남면에 들어선 항공우주청이 30일 개청식을 열었다. 개청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박동식 사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우주항공청 간판석 제막에 이어 열린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국가우주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주항공청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개발과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중점 지원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길러내 '뉴스페이스 시대'를 열 것"이라며 "2032년 달에 대한민국 탐사선이 착륙하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주항공을 향한 도전, 대한민국의 세 번째 기적 창조'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 우주항공 경제의 속도감 있는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우주항공청의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에서 개청까지 애써주신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국회 관계자들께 330만 도민과 함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의 집적지인 우리 경상남도는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주항공청과 함께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항공청 개청식. ⓒ 경남도청
▲우주항공청 개청식. ⓒ 경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