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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충북교육청 제공)
 윤건영 충북교육감.(충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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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이 또다시 이해할 수 없는 '실력' 발언을 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달 31일 주간정책회의에서 "대학 입시는 고등학교 2~3년의 짧은 시간에 실력 향상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기초소양 기초학력을 다지고, 중학교 때는 기본학력을 튼튼히 하고, 고등학교 때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기에 다진 본인의 실력을 기반으로 진로진학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중등교육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가 협력하여 촘촘하게 학생들의 실력을 다져야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윤 교육감은 "실력다짐의 의미는 단순히 성적에 서열을 매기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진로진학을 준비하는 것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대입의 관건이 내신성적이라는 것을 전 국민이 다 아는 상황에서 윤 교육감은 그동안 수차례 실력의 의미는 성적에 서열을 매기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리곤 또다시 대입을 위해서는 초등부터 실력을 다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아래는 31일 충북교육청 공보관이 윤 교육감의 '실력' 발언을 요약해 언론사에 전달한 보도자료 내용이다.  
 
■ 실력다짐 충북교육으로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적극 지원

요즘 의대 정원 증가로 인해 입시 문제가 많이 논의되고 있는데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이나 교육기관이 충북에 만들어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그곳에 진로 진학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지역 내 영재학교가 개교될 예정인데, 지금까지의 타 지역의 사례를 보면 해당 지역의 입학생들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임

따라서, 우리 지역에서 태어나 우리 지역을 지킬, 우리 학생들이 지역내 우수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함

대학 입시는 고등학교 2~3년의 짧은 시간에 실력 향상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기초 소양 기초학력을 다지고, 중학교 때는 기본학력을 튼튼히하고, 고등학교 때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기에 다진 본인의 실력을 기반으로 진로진학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함

의대 정원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충북지역내 의과대학 관계자로부터 충북지역 학생의 입학율이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음

보통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충북도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본인이 분야로 진로 진학을 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때부터 실력다짐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조성해야 함

거듭 강조하지만 실력다짐의 의미는 단순히 성적에 서열을 매기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진로진학을 준비하는 것을 말함

지금이라도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중등교육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가 협력하여 촘촘하게 학생들의 실력을 다져야겠음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충북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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