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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시장, 신유정 의원, 김한섭 경비원 대표, 김경익 관리노동자 대표, 온균희 입주자 대표, 이강우, 강선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주완산덕진지부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범기 시장, 신유정 의원, 김한섭 경비원 대표, 김경익 관리노동자 대표, 온균희 입주자 대표, 이강우, 강선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주완산덕진지부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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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전주시 32개 아파트 입주민 대표와 노동자, 주택관리사협회 등 250명이 지난 3일 CGV 전주고사점에서 전주지역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노동 인권 보호과 안전하고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한 '전주시 공동주택 상생문화 선언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신유정 전주시의회 의원, 공동주택 경비원, 공동주택 관리업체, 공동주택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유정 시의원이 지난 해 7월 '전주시 공동주택 관리 노동자 인권 증진 및 고용 안정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여 전면 개정한 후 추진된 사업으로 전주시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완주, 덕진 지부,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당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신유정 전주시의원, 김한섭 전주시 공동주택 경비원 대표, 김경익 전주시 공동주택 관리직원 대표, 온균희 전주시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이강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주완산지부장, 강선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주덕진지부장은 '관리노동자와 입주자가 행복한 아파트를 위한 전주시 공동주택 상생 문화 선언문'에 서명했다.
전주시 공동주택 상생 문화 선언문
 전주시 공동주택 상생 문화 선언문
ⓒ 유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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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은 "공동주택 입주민과 관리노동자는 서로 상생하며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여야 하는데, 간혹 폭언과 폭행, 갑질과 같은 사건 사고가 발생할 때면 매우 마음이 무겁다"면서 "이번 상생문화 선언식이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 교육 및 예산 지원 등 공동주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일 행사에는 공동주택 경비원으로 일하다 입주민 갑질로 사직 한 아픈 경험이 있는 전주시립예술단 퇴직자 최명호씨가 대금연주로 축하공연을 했고, 지난해 입주민 회장의 갑질로 부당해고를 당했다가 복직한 이형석씨가 참석해 "현장에서 노동인권이 보호 받는 문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상생선언식 이후 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주 덕진, 완산 지부는 공동주택 관리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태그:#전주시, #공동주택, #상생선언, #경비노동자, #노동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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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에 살고 있습니다. 기자 활동은 전라북도의 주요 이슈인 새만금 사업에 대해서 다뤄보고 싶어 시민 기자로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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