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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시의원이 ‘국민댄조 한마당’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용호 시의원이 ‘국민댄조 한마당’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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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4일부터 열린 '서울시 시민건강 출생장려 국민댄조 한마당(이하 국민댄조)' 행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괄약근에 힘을 조이는 케겔운동이 저출생 대책이냐"는 시민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국민댄조 행사를 주도한 김용호 서울시의원은 "출생 장려 문구가 조금 과장되게 받아들여진 것 같다"라며 "행사를 잠시 중단하고 다른 장소를 찾아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출생의 원인과 책임을 여성에게 전가한다는 지적에도 이를 시정하지 않고 행사를 강행하겠다는 김용효 서울시의원의 발언에 '여성주의 팀 화로'가 성명을 내고 김 의원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여성주의 팀 '화로(구 여혐방역대)' SNS 갈무리
 여성주의 팀 '화로(구 여혐방역대)' SNS 갈무리
ⓒ 여성주의 팀 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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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여성주의 팀 화로는 "저출생의 책임을 여성에게 전가하는 김용호 서울시의원에게 즉각 행사 철회와 공개 사과를 요구한다"며 "만약 요구사항에 응답하지 않을 시 본 행사를 후원한 주최사에게도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SNS에 성명문을 게재했다.

한편 국민댄조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체육회, 서울특별시의회, 블랙야크(BLACK YAK) 후원으로 6월 28일까지 매일 점심시간에 덕수궁 돌담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태그:#여성주의, #페미니즘, #저출생, #저출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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