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살면서 창원지역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2013명이 모두 50만원씩 지원금을 받았다.
창원특례시는 2024년도 지역 대학 신입생의 생활 안정과 학업 지원을 위해 '새내기 지원금' 상반기분 50만 원을 2013명에게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내기지원금은 창원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역 내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가운데 올해 3월 1일 기준으로 창원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34세 이하가 대상이고,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는 3~4월 2개월간 창원 청년 정보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었고, 대학의 협조를 얻어 5월 신청인의 재학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지원금 상반기분을 지급한 것이다.
창원시는 "11월에 대학생의 재학 여부를 확인한 후, 12월에 하반기분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 신입생들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도모한다"라고 했다.
정현섭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창원 새내기 지원금 추가신청접수 및 하반기 지급에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개발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