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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생산된 쌀이 호주 사람들의 식탁에 오른다. 진주시는 12일 사봉면 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윤철)에서 '진주드림 쌀' 11톤을 호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3년 2월 진주드림 쌀 2톤을 호주로 첫 수출한 후 이번이 11차 수출로 지금까지 74톤, 16만 달러를 수출했다.

진주시는 "이번 수출을 위해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라며 "현지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포장지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포장규격을 다양화했다"라고 밝혔다.

박윤철 대표는 "진주드림 쌀이 고품질의 밥맛 좋은 쌀로 평가 받으면서 현지 로컬매장에 고정 고객이 생겨났다"며 "앞으로도 판매 동향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층을 늘려 나가겠다"고 향후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진주시 농협 11개 통합 조직으로 구성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6월 3일에 주 관리농협이 금곡농협으로 변경되었다. 류옥현 금곡농협 조합장은 "호주시장에서 안정적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한 진주드림 쌀이 최고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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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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