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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로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만료된 김두관 전 의원이 김대중재단 지방정치학교 교장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김대중재단은 지난 4일 '김대중의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계승한 지방정치인 양성과 2026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지역정치인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김대중지방자치학교'를 개설하고 김두관 전 의원을 교장으로 선임했다. 오는 6월 28일 개강하는 김대중지방자치학교는 1기 정규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준비된 지방자치 정치인 양성'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김대중지방자치학교는 김두관 전 의원을 비롯해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 서울 영등포구청장을 지낸 채현일 국회의원이 부교장으로 참여한다.

김두관 지방자치학교장은 일찌감치 지방자치제도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남 남해군수(재선)와 경남도지사를 역임하며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무현 참여정부 시기에는 지방자치 주무부서인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 지방자치제도의 개선 및 지방행정을 지원하며 경험을 쌓은 지방자치 전문가로 꼽힌다.

제 1기 정규과정은 오는 28일부터 8월 3일에 걸쳐 워크숍 및 매주 토요일 강좌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까지 2026년 지방선거 단체장 및 지방의원 도전자, 현역 지역정치인, 지역 활동가, 선거·정책 보좌진 등을 대상으로 100명 한정 선착순 마감할 예정이다.

지방자치학교 프로그램은 지방정부 과정과 지방의회 과정으로 구분된다. 주요 강의는 ▲ 2026년 지방선거 준비와 승리를 위한 정책·재정·선거 실무교육 ▲ 김대중과 함께한 정치인에게 듣는 김대중의 사상과 정치 ▲ 단체장 출신 국회의원이 말하는 지방자치 2세대의 과제 등 모두 14강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 김대중정치학교장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 ▲ 김동연 경기지사 ▲ 경기 수원시장을 3선 연임한 염태영 국회의원 ▲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등을 비롯, 전·현직 광역 및 기초 단체장, 지방자치 컨설팅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정책·재정·선거 전문가 등으로 짜여져 있다.

또 과정을 마친 수강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독일 지방자치 현장학습,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 방문 등을 통한 특별과정도 마련돼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남해시대에도 실렸습니다.


태그:#김두관, #김대중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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