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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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전북 부안에서 열린 제9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에 완도군요트협회와 신안군요트협회가 연합하여 출전했지만 대회측에선 지진 발생에 대한 우려로 나흘간 진행 예정이던 대회를 전면 중단했다.
완도군요트협회 황장복, 김풍호, 임희채 선수와 신안군요트협회 김호성외 1명과 연합하여 처녀 출전한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폴, 홍콩, 마카오,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국, 영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15개국, 요트 35척, 230여명 선수들이 참가했다.
첫 출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황장복 완도군요트협회장은 "이번 대회기간 동안 일반인을 위해 사진촬영 이벤트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 좋았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장보고의 고장 완도가 해양레저스포츠 불모지나 다름없다. 요트 세계대회를 유치하여 해양레저관광지로 성장 발전해 제2의 장보고 시대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가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