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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봉구보건소 직원들이 10일 서울도봉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들의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도봉구보건소 직원들이 10일 서울도봉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들의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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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가 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국 지자체 보건소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상담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등 직원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는 10일 이같이 알리면서 "서울도봉우체국 등 6개 우체국 직원을 대상으로 우정사업본부 보건관리자와 지자체 보건소 직원이 비만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하고 운동 및 식사 관리, 절주, 금연 등 생활 습관 개선, 병원 진료 권유 등 개인 건강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상담 대상은 서울도봉우체국, 서울마포우체국, 서대문우체국, 북대구우체국, 김해우체국, 여주우체국 등 직원들이며, 서울 도봉구보건소·서대문구보건소, 대구북구보건소(강북보건지소), 경남 김해시보건소, 경기 여주시보건소 등에서 실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그동안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적용 대상인 우체국, 우편집중국 등 248개 관서에 대해 개인 건강상담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종사원 300명 이상인 21개 관서는 보건관리자를 직접 채용했고, 종사원이 300명 미만인 227개 관서는 보건관리업무 위탁용역계약을 체결해 직원들의 건강을 챙겨왔다.

또한 뇌심혈관질환 발생위험도가 높은 직원을 대상으로 뇌심혈관질환 정밀검진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직원 360명에 대한 정밀검진 비용 지원을 통해 75명의 뇌심혈관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뇌심혈관질환은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을 합한 것으로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협심증 등과 같은 질환을 의미한다. 특히 이 질환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혈중에 총콜레스테롤, 저밀도(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한 상태이거나 고밀도(HDL)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 ) 등을 평상시에 관리하고 뇌심혈관질환 정밀검진 등을 통해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보건소와 협업을 통한 이번 찾아가는 건강상담이 우정 종사원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직원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건강상담#뇌심혈관질환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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