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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63년생) 후보가 13일 오후 경남 사천을 방문해 사천남해하동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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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63년생) 후보가 13일 오후 경남 사천을 방문해 사천남해하동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나 후보는 이날 사천시 동서동의 한 커피숍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당의 현 상황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자신의 비전을 피력했다.

이날 당원들과 악수를 나눈 나 후보는 당 대표 선거 이후를 걱정하며 운을 뗐다. 나경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당 대표를 잘못 뽑으면 당이 깨질 수 있다"며 자신의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나 후보는 "당이 늘 줄 세우고 줄 서는 문화 때문에 문제"라며 "이번에 (당 대표 선거가) 계파 싸움처럼 돼서 너무 그중에서 한쪽이 되면 당이 깨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그는 "줄 세우는 문화를 바꾸는 것 자체가 개혁"이라며 "국민에게 줄 서게 하는 게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이재명이 배지를 단 국회의원이니까 본회의장에서 이렇게 싸울 테니 그래도 당 대표도 같이 배지를 달고 있어야지 본회의장 가서 같이 의원들하고 원내대표 해서 싸워야 되지 않겠느냐"며 현역 의원으로서의 경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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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나경원 후보는 자신의 오랜 정치 경력을 내세웠다. "제가 당에 온 지 22년 됐다. 청춘을 몽땅 바쳤다"며 "당 전문가는 저만한 전문가가 없다"고 자신했다. 특히 2019년 원내대표 시절의 성과를 언급하며 "조국 전 장관을 끌어내렸기 때문에 정권 교체를 5년 만에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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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나 후보는 자신의 오랜 정치 경력을 내세웠다. "제가 당에 온 지 22년 됐다. 청춘을 몽땅 바쳤다"며 "당 전문가는 저만한 전문가가 없다"고 자신했다. 특히 2019년 원내대표 시절의 성과를 언급하며 "조국 전 장관을 끌어내렸기 때문에 정권 교체를 5년 만에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 관해 중도적 입장을 강조했다. "대통령 망쳐놓고는 우리가 재집권 안 된다"며 "미우나 고우나 우리가 뽑은 대통령 잘 지키고 대통령 잘하시는 건 확실히 도와드리고 못하시는 거 가서 세게 말씀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대통령 등에 업고 나온 사람도 안 되고 너무 대통령하고 각 세운 사람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나 후보는 당의 개혁 방향에 대해 "당원 귀한 줄 알아서 당원들 의사를 존중하는 당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천혁명"을 언급하며 "국민에게 줄 서게 하는 게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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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후보는 "3년 후에 집권 못하면 대한민국 보수 정당은 완전 괴멸이고 대한민국 헌법 질서는 괴멸"이라며 "저 나경원이 그거 꼭 꼭 정말 이룰 수 있도록 집권 이룰 수 있도록 당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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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 후보는 "수도권 민심 얻어서 이긴 사람은 나경원밖에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젊은 사람들이 마음 얻는 방법은 배웠다"며 향후 선거 전략을 암시했다.

나 후보는 "3년 후에 집권 못하면 대한민국 보수 정당은 완전 괴멸이고 대한민국 헌법 질서는 괴멸"이라며 "저 나경원이 그거 꼭 꼭 정말 이룰 수 있도록 집권 이룰 수 있도록 당 튼튼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후보는 "서천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이 하루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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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후보는 서천호 의원이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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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63년생) 후보가 13일 오후 경남 사천을 방문해 사천남해하동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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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63년생) 후보가 13일 오후 경남 사천을 방문해 사천남해하동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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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63년생) 후보가 13일 오후 경남 사천을 방문해 사천남해하동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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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서천호(국민의힘·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박동식 사천시장, 김규헌 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나 후보는 이날 경남 밀양, 창원, 거제, 진주, 당원들을 차례로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나경원 후보는 판사 출신 정치인으로, 국민의힘 대표 후보이다. 제17, 18, 19, 20, 22대 국회의원으로, 국민의힘 소속 현역 여성 정치인으로는 유일한 5선이다. 현재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한동훈,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후보가 경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