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 둘째 날인 21일 오전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4.7.21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 둘째 날인 21일 오전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4.7.21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21일 강원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강원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90.02%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8.90%, 김지수 후보는 1.08%로 각각 집계됐다.

전날 제주·인천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90.75%를 기록한 이 후보는 이날 강원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이어 갔다.

2년 전 전당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역대 최고 득표율 77.77%를 경신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반면, 전날 누적 득표 7.96%에 그친 김두관 후보가 남은 지역 경선에서 득표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총 8명이 맞붙은 최고위원 강원 경선 결과는 정봉주(20.33%), 김병주(18.14%), 전현희(14.88%), 김민석(12.48%), 이언주(12.14%), 한준호(10.30%), 강선우(6.40%), 민형배(5.34%)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에는 대구·경북 지역 순회 경선이 치러진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내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되며, 다음 날인 8월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지역 경선마다 발표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는 달리 권리당원 ARS 투표와 대의원 온라인 투표, 일반 여론조사 결과는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한다.

gee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이재명#김두관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