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보건소는 의료수급권자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0~6세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23일 보건소에 따르면 '의료수급권자 영유아 건강검진'은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월령에 맞춰 지정 병원에서 검진이 가능하며, 건강검진 시기는 ▲ 생후 14~35일 ▲ 4~6개월 ▲ 9~12개월 ▲ 18~24개월 ▲ 30~36개월 ▲ 42~48개월 ▲ 54~60개월 ▲ 66~71개월이다.
검진 항목은 문진과 진찰, 신체 계측, 발달 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및 상담, 구강검진 등으로, 정해진 시기에 검진을 받으면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 발달장애 '심화 평가 권고' 소견이 있는 경우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의료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최대 40만 원까지,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가능하다.
건강검진 대상 여부 및 검진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의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 및 발달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아 평생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 검진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검진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