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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 한 후 희생자들의 영정과 함께 서울역 광장 앞까지 행진하고 시민추모제를 열었다.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 한 후 희생자들의 영정과 함께 서울역 광장 앞까지 행진하고 시민추모제를 열었다.
ⓒ 임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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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을 가리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졌지만, 그 장대비도 사랑하던 가족을 잃은 이들과 그들의 비통함에 함께 곁에 선 이들의 굳은 결의는 꺾지 못했다.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아래 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아래 대책위)는 27일 오후 4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 후 서울역 광장까지 행진한 뒤 오후 5시에 시민추모제를 열었다(관련 기사: "해결된 게 없다" 아리셀 유족, 영정 들고 폭우 속 행진 https://omn.kr/29lbs ).

이날 함께한 3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유가족과 시민들은 사측 아리셀·에스코넥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참사를 애도할 권리, ▲진상을 알 권리, ▲위로와 회복을 받을 권리 등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개별 합의와 교섭 지연을 통해 형사처벌을 피하려 하는 사측의 행태를 규탄하며, 사측의 교섭 즉각 참여와 더불어 윤 정부의 책임자 처벌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희생자 가족 영정 행진 및 시민추모제
ⓒ 임석규

 

#아리셀참사#영정행진#시민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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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전공한 (전)경기신문·에큐메니안 취재기자. 시민사회계·사회적 참사·개신교계 등을 전담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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