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임시정부에 있음을 강조했다.
15일, 박승원 시장은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저 역사는 역사일 뿐이다. 역사는 진보도 없고 보수도 없다. 또한 여도 없고 야도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러나 이미 정립된 역사가 있다"며 "우리나라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 이념을 계승하고...'라고 되어 있다"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임시정부에 있음을 천명한 헌법 전문을 강조했다.
이어 이날 경축식에서 김충환 광복회 광명지회장이 한 경축사의 일부를 언급하며 "오늘 우리는 평화와 인권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하는 운명을 갖고 있다. 그런데 광복절을 맞이하여 또다시 분열의 모습이 곳곳에서 보인다. 누구 탓일까? 하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며 "해방을 맞이하도록 목숨을 던졌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생각하자. 그리고 우리는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잘 살아가고 있는지 각자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와 '세무뉴스'(www.taxnews.kr)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