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거나 역이나 고속터미널, 에서 시민들에게 추석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치인들도 개인별로 지역 내에서 주민들에게 현수막을 통해 추석 인사를 하고 있다.
울산지역 각 정당들의 추석을 앞둔 민심 탐방, 추석 인사를 들었다.
진보당 울산시당 "시민 삶 지키는 진보정치 절실할 때"
진보당울산시당은 9월 9일(월) ㄹ~ 9월 13일(금) 기간 시장과 노동현장을 방문하여 추석명절인사를 진행했다.
진보당은 "숨막히는 물가에, 대책없이 이어지는 의료대란, 딥페이크 성범죄 등 평범한 일상이 위태로운 날들이다. 울산시민의 삶을 지키는 진보정치가 더욱 절실할 때, 진보당은 '늘 주민곁에 민생정당, 진보정당'으로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년여간 대한민국을 퇴행으로 밀어넣은 윤석열 정권의 임기를 하루라도 빨리 끝내야, 무너지는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여 윤석열대통령 탄핵을 당론으로 결정했다"며 "여러모로 힘든 때이지만 추석연휴만큼은 마음이 풍요로운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민주당 울산시당 "현장에서 들은 지역 민심, 실질적 정책 필요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선호)은 추석을 맞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민심 탐방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당은 각 구·군 지역위원회별로 추석 연휴 1주일 전인 지난 7일부터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같은 민심 탐방은 추석 연휴 기간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7일, 언양시장을 찾은 이선호 시당위원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상인과 시민들이 체감하는 고통은 정부가 발표한 물가지수 등 경제지표보다 더 심각하다"면서 "현장에서 직접 들은 지역 민심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울산시당 "전통시장 많이 이용해 달라"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위원장 김상욱 국회의원) 여성위원회는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5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울산 농수산물시장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박용걸 수석부위원장과 엄희순 여성위원장, 방인섭 울산시의원, 시당 주요당직자, 여성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박용걸 시당 수석부위원장은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장보기가 두려운 요즘, 품질 좋고 넉넉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에서 명절 장보기를 한다면 추석 장보기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엄희순 여성위원장은 "금일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장보기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등 가계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면서 지역상권에도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울산시당 여성위원회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금일 시장상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촘촘하고 세밀한 정책을 마련하여, 늘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 만들기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