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진과 김건희 특검을 촉구하는 경기지역 시민사회가 "국정농단 사기꾼 집단, 윤건희(윤석열·김건희) 정권 타도하자"를 외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수원오산화성 촛불행동과 진보당 등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28일 오후 6시, 수원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건희 탄핵의 시간이 다가왔다"라며 "탄핵의 시간은 수많은 촛불 시민들의 항쟁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강조했다.
남기업 수원오산화성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2년 넘게 비나 눈이 오나 추우나 매주 수원 광장에 모여 '윤석열 퇴진 타도 탄핵'을 외치고 행진했다"라며 "지금 여기 모인 우리가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건희의 지지율은 곧 10%대로 떨어지고, 연이어 한 자릿수로 떨어질 것"이라며 "용산과 국민의힘 안에 격렬한 내분이 일어날 것이고, 우리는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탄핵을 밀어붙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임성욱 촛불행동 회원은 김건희 여사를 향해 "(계좌) 잔고 위조, 학력 위조, 주가 조작 고속도로 변경 뇌물 수수 공천 개입, 당무 개입 등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느나"라며 "감히 주권자 국민의 혈세를 저토록 함부로 탕진하며 국민을 업신여기고 밤이고 낮이며 활개를 치고 다닐 수가 있는가"라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누가 역사의 주인인지 똑똑히 보아라, 국민을 두려워 하지 않는 정치, 역사를 경외하지 않는 정치, 더러운 협작과 탐욕으로 흥건한 썩어빠진 정치가 얼마나 무참하게 산산조각 나는지를 주권자 국민의 힘으로 윤건희 정권과 부역자들은 모두 일망타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뉴스를 보고 있으니 도저히 참지 못해 여기 나왔다. 오늘 촛불이 지금 수원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들불로 타오르고 있다"라며 "올해 안에 윤석열 여권 반드시 타도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수원 로데오 거리 인근을 행진하며 마무리했으며, 주최 측은 "다가오는 11월 2일 토요일 수원역에서 5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다시 모여서 윤건희 탄핵을 위한 유권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 생중계 영상] -
https://www.youtube.com/live/cfuMhEn5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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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중계]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50차 수원촛불 대행진 "국정농단 사기꾼 집단, 윤건희 정권 타도하자" #윤석열퇴진 #김건희특검 #촛불집회 #촛불행동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50차 수원촛불 대행진 "국정농단 사기꾼 집단, 윤건희 정권 타도하자" 2024년 9월 28일 오후 6시, 수원역 11번 출구 앞 광장 현장 라이브 촬영: 서창식 기자 기사제보: poet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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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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