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하늘에 별들이 가득했던 10월 5일, 구례 화엄사 보제루 앞 마당에서는 2024 화엄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화엄음악제가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보물인 대웅전과 국보인 각황전 그리고 전날에 걸린 국보인 영산회 괘불탱이 가을밤 별빛 아래 장관을 이룬 가운데 장애인으로 구성된 아이리스 앙상블과 스님들의 콜라보 연주, 스님들로 구성된 '비텐스'팀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트로트 가수 최수호의 공연과 온 무용단의 버꾸춤, 태평무 무대가 이어서 펼쳐졌습니다.
백여 명의 팬클럽 회원들은 최수호 가수의 공연이 끝난 후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었습니다.
작년에도 참여했던 풍류대장 출신의 가수 김주리님, 정가의 신 하윤주님의 공연이 이어졌고 2024년 화엄음악제의 피날레는 풍류대장 출신의 밴드 억스가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바라본 밤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마치 비가 쏟아지듯 산사의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