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7일 오전 대구 달성군청에서 허소 위원장과 당직자, 최재훈 달성군수 등이 참석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 민주당 대구시당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달성군청과 중구청을 시작으로 대구 7개 구·군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7일 오전 달성군청 회의실에서 허소 시당위원장, 박형룡 달성군 지역위원장, 달성군 의원, 시당 당직자등이 참석해 최재훈 달성군수 및 달성군 예산 담당 공무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달성군은 교도소 부지 현대화 방안과 서대구역과 달성군 간 산업철도 건설, 현풍읍사무소 도시재생사업, 논공IC 하이패스 건립 등 9건의 현안을 요청했고 대구시당은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중구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 선정 요청과 남산동 남산지구 뉴빌리지 사업 공모 선정 요청, 중구 구립공공도서관 건립 국비 증액, 복지누리반다비체육센터 건립 국비 증액 등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허소 위원장과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중구청에서 류규하 중구청장 등과 함께 내년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 민주당 대구시당
대구민주당은 오는 10일 군위군청, 11일 수성구청, 14일 북구청, 15일 남구청, 17일 동구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하지만 서구와 달서구는 협의회를 갖자는 요청에 회신이 오지 않아 이번 일정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가 30년째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대구시민들의 삶이 30년 동안 개선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경제활력과 민생 회복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루어내는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당은 7개 구군과의 예산정책협의회가 마무리된 후 중앙당 박찬대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 허영 예결위 간사 및 각 상임위 예산소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대구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