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상공인 우수상품 전시회'가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월미도문화의거리에서 개최됐다.
소상공인 주간을 앞두고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인천지역 소상공인 업체 40여 곳이 참여해 우수한 상품들을 전시,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중양회장, 조세제 충남회장, 한국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연합회 성철현 회장 등이 방문해 참여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좋지 않아 우리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인천연합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가 작으나마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황규훈 회장님을 비롯한 인천연합회 식구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74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으로서 여러 업종별 대표자, 그리고 지역연합회와 소통하며 소상공인의 권익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수도권의 대표도시로서 인천이 발전하는 만큼 우리 소상공인들에게도 긍정적 변화가 있길 바란다"며 "황규훈 회장을 비롯한 인천연합회 임직원 여러분이 수고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그 노력만큼 결실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방문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행사를 주최한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 황규훈 회장은 "매년 소상공인 주간을 전후해 지역 소상공인 상품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자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인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월미도에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사 개최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경기불황으로 우리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언제나 인천 소상공인들의 곁에는 우리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전야제 성격의 문화공연으로 '소상공인 어울마당'이 월미도 학공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손현희(MBC 강변가요제 '이름 없는 새'), 이경오(MBC 강변가요제 '별이여 사랑이여'), 양현경(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송태희, 밴드 업스타 등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공연장에는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이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소상공인 어울마당' 공연과 '소상공인 우수상품 전시회'는 Stn방송국(케이블 방송)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소상공인매거진(www.menews.kr)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