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토의 위치 기준을 결정하고 측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돼 있는 국토위성1호, 통합기준점, 측지 VLBI(초장기선 전파 간섭계) 안테나 등이 담긴 기념우표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24일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51만 2000장을 내달 1일 발행한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기념우표에 담긴 내용을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국토지리정보원은 우리나라 국토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고 다양한 형태의 지도를 제작하며, 대규모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기관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국토지리정보원이 구축한 공간정보는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같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건설의 기초 자료부터 일상에서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모바일 지도서비스 등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50주년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