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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모지하차도 위치도.
대모지하차도 위치도. ⓒ 김현기 의원 제공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이 지난 2018년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을 계획했으나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 지연, 한전 전력구 등 추가 장애물 이설 등으로 2026년 12월 준공이 예상되는 대모지하차도 건설 현장을 찾아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대모지하차도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주관으로 현장 설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모지하차도 건설은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금천구 독산동~강남구 수서IC)가 양재대로에 접속됨에 따라 양재대로 구룡마을 입구 교차로~개포3ㆍ4단지 교차로 구간을 입체화하는 등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추진중이며 총공사비는 1940억 원이 소요된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은 대모지하차도 공사 시행을 위해 지난 2009년 주민 5,522명의 서명을 받아 청원을 제출하고,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하차도 조기 착공 등의 도로 성능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 결과 2018년 당시 사업 시행을 위해 보상비 등 초기 필요 예산 100억 원을 확보하면서 그해 7월 착공해 공사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였으나 서울시의 예산지원 부족으로 공사는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현기 의원이 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하면서 예산을 대폭 확보해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다.

 주민들과 대모지하차도 건설 현장을 찾은 김현기 의원(맨 오른쪽).
주민들과 대모지하차도 건설 현장을 찾은 김현기 의원(맨 오른쪽). ⓒ 김현기 의원 제공

김현기 의원은 "대모지하차도 공사장 인근 개포2단지와 3단지 사이의 양방향은 6차로로 차량정체로 인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 양방향 6차로 도로를 양방향 8차로로 확보하기 위해 도시기반시설본부와 많은 논의와 협의를 거쳐 야간 및 주말 공사까지 시행해 조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라면서 "그 결과 약 3개월 정도 공사를 단축해 10월 말부터 차량정체를 해소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2025년 12월 대모지하차도 개통과 2026년 12월 상부도로 복구까지 전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대모지하차도#서울시의회#김현기의원#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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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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