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299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이경화 의원은 서산시의 균형 발전과 환경 정책의 실천 필요성을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다룬 여러 현안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균형 발전의 절실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그는 "서산시 전체를 고려한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며 현재 서산시의 행정적 및 문화적 시설이 서부 지역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는 현실을 문제삼았다. 특히 동부 지역은 후보지로 올라가도 자주 배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문화예술타운 관련 사업에서 온석동 근린공원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후보지에서 떨어진 사례를 언급하며, "결국 이 사업은 서부 지역으로 정해졌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의원은 "균형 발전은 서산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동부 지역이 배제되지 않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산시 환경종합타운의 매립 용량 초과 문제를 언급하며 내년도 본예산에 63억 원이 편성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많아 처리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줄일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서산시청에 설치된 '1회용품 반입, 휴대 금지' 배너가 무색하리만큼, 실제로는 직원들이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비판했다. 이어 다른 지자체의 모범적인 사례를 인용하며, 일회용품 퇴출과 다회용기 재활용 운동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 의원은 "서산시에서도 축제에서 일회용품을 없애고 다회용기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실천을 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경화 의원은 "균형 발전과 환경을 위한 정책이 실제로 실행되기를 바란다"며 발언을 마쳤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