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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이천시가 고물가 등 경제환경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2025년 경기도 기업환경 개선사업' 대상 45개 사업체 목록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사진은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김경희 이천시장
경기 이천시가 고물가 등 경제환경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2025년 경기도 기업환경 개선사업' 대상 45개 사업체 목록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사진은 현장을 살펴보고 있는 김경희 이천시장 ⓒ 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고물가 등 경제환경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2025년 경기도 기업환경 개선사업' 대상 45개 사업체 목록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경기도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 정비와 소방 시설, 노동․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경기도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 개선 사업, 기숙사․식당․화장실 개보수 등 노동환경 개선 사업, 바닥 도장 공사․작업대․적재대․조명교체 등 작업환경 개선 사업 등의 유형이 있다.

이번에 이천시의 경우 노동환경 개선 사업에 7개소, 기반 시설 개선 사업에 1개소, 작업환경 개선 사업에 37개소 등 총 45개소의 사업체가 신청하여 2024년에 비해 20개소가 늘어난 5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천시는 2024년 기업환경 개선사업으로 25개 사업체에 5억 7천만 원을 지원했다.

경기도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작업환경 분야에서는 50명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에 최대 2천만 원을, 노동환경 분야에서는 200명 미만 중소 제조기업에 최대 4천만 원을, 기반 시설 개선 분야의 경우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최대 7억 원까지 지원한다.

김경희 시장은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이천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기대한다"면서 "시 자체 예산으로 집행하는 기반시설 개선사업도 내년부터는 참여 기업 지원 요건을 5곳 이상에서 3곳 이상으로 완화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는 오는 12월 경기도 기업환경 개선사업이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신속한 사업에 돌입하고, 시 자체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내년 2월까지 대상지를 파악한 후 3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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