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aS(Mobility as a Service, 통합교통서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슈퍼무브'를 이용해 열차표를 예매하는 이용객들에게 '스토리웨이' 편의점 상품권, 중소기업제품‧지역특산품 할인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은 30일 모바일 앱 '슈퍼무브' 개시에 맞춰 이같은 협력 프로모션(행사)을 선보인다고 알리면서 "슈퍼무브를 통해 KTX, ITX, 새마을 열차를 예매한 고객들은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주요 역사 내 상업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슈퍼무브'(대표 조용성)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에서 추진한 민·관 협력 통합 교통 앱으로 지난 28일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앱을 통해 철도‧항공‧버스 등 다양한 운송수단의 조회, 예약, 결제가 가능하다.
앞서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11월 슈퍼무브와 대국민 이동 편의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프로모션은 이 협약의 일환으로 철도 역사 상업시설을 활용한 부가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슈퍼무브' 앱을 통해 열차 승차권을 예매할 경우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천원 모바일 상품권과 직영카페인 '카페스토리웨이', '트리핀'에서 아메리카노 3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 명품마루'와 지역특산품점 '고향뜨락'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의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번 프로모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혜택은 '슈퍼무브' 승차권 예매화면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슈퍼무브와 협업을 통해 MaaS(통합교통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겠다"면서 "철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혜택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