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사업가 명태균(창원)씨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지방검찰청 수사관들이 31일 오전부터 창원에 있는 명씨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 사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최근 명씨와 관련해 '불법 여론조사' 등의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명씨와 김영선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의 자택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했던 적이 있다. 선관위가 고발했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은 창원지검이 수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