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진주시위원회는 2일 진주중앙시장 입구에서 "공천개입 선거법 위반 윤석열-명태균-김건희 국정농단 게이트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류재수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가 지난 2022년에 나눈 녹취록은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이고, 형사처벌 대상이며 명백한 탄핵사유"라며 "국민들의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공천장사만 하고 있다. 곳곳에서 들불처럼 일어나야 한다. 스스로 퇴진하지 않겠다면 국민들이 쫓아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수민 경남청년진보당 준비위원장은 "흔히들 우리 청년세대를 MZ세대, 알파세대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참사와 죽음의 세대라 느껴진다"며 "자살율 1위의 나라, 사회가 청년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 윤석열 정권, 지금 당장 끌어내리고 진짜 서민들을 위한 정부를 바로 세워야 진짜 공정과 자유를 실현할 수 있다"라고 했다.
이 위워장은 "청년진보당에는 우리가 살아갈 세상, 내가 살아갈 미래를 직접 개척하는 데 책임과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청년들이 행복한 내일을 상상하고 기대할 수 있는 나라, 청년의 힘으로 직접 만들어낼 수 있도록 윤석열퇴진부터 시작하겠다"고 했다.
김준형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은 "진보다 민주다 개혁이다 이런 사람들만 윤석열 끌어내려야 하는 것이 아니다. 진주시민 60%가 윤석열을 찍었지만 잘못된 선택을 이제는 돌려세워야 한다.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국민들이 앞장서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당당한 주권자가 되자"며 호소했다.
진보당 진주시위원회는 오는 4~8일 사이 매일 아침 개양오거리에서 "국정농단 윤석렬 퇴진 긴급 선전 활동"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