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관리청이 다가오는 겨울철을 앞두고 코로나19로부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큰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질병관리청은 7일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자 지 청장이 전날(6일)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요양병원을 방문했으며, 코로나19로부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현장 방문에서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분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독려에 힘써달라는 지 청장의 당부가 있었다.
지 청장은 "감염취약시설은 고위험군이 다수 입원‧입소하는 시설로,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분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보호자와 가족분들은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으신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분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0월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입원·입소자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이어 10월 18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접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