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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진주에서 고용 관련해 다양한 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다. 창원고용노동지청은 장애인 맞춤형 취업지원을 하고, 창원고용복지+센터는 청년 맞춤형 채용행사를 했으며, 경남직업재활센터는 장애인 구직박람회를 연다.

창원고용노동지청, '일자리 찾아준데이' 열어

창원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영봉)은 장애인을 채용하고자 하는 관내 사업장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연결,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 '수요돌풍, 일자리 찾아준데이'를 지난 8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현장면접을 동시에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가 장애인인 점을 고려, '1분 자기소개하기 연습 및 모의면접' 등 1:1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당일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한 식품 제조사는 장애인 생산직 사원을 모집하기 위해 참여하여 구직자가 현장 면접을 보았으며, 최종면접 후 11월 중순에 채용이 결정된다.

이 업체 인사담당자는 "장애인 구직자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고용센터의 추천으로 원활하게 인력을 수급받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다른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고용센터의 채용대행서비스를 활용하여

'일자리찾아준데이'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구직자는 창원고용복지+센터 3층 취업지원총괄팀에 방문 또는 전화(055-239-0940)로 문의하면 된다.

양영봉 지청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을 실시하고, 다양한 구인업체를 발굴하여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채용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고용노동지청, ‘일자리 찾아준데이’ 열어
창원고용노동지청, ‘일자리 찾아준데이’ 열어 ⓒ 창원고용노동지청

창원고용복지+센터, 청년 맞춤형 채용행사

창원고용복지+센터는 8일 경남지역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경남도 자립지원전담기관, 경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업을 통해 맞춤형 채용행사를 진행하여 청년들에게 희망 직종 사업장과의 면접 기회를 마련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1부 사전 프로그램으로 경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의 '사회초년생을 위한 입사지원서 작성 방법 및 면접 자세' 특강을 통해 실제 면접 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2부 채용행사에서는 청년들이 희망하는 업종과 매칭한 맞춤형 구인기업과의 면접으로 취업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창원고용복지+센터 관계자는 "오늘 채용행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립된 청년들의 취업의욕을 고취시켜 일을 통한 자립에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12일 진주시 장애인 구직박람회

경남직업재활센터는 오는 12일 진주시청 1층에서 장애인구직박람회를 연다.

경남도와 진주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직업재활시설협회가 진주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지원과 구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라며 "총 26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각 부스에서는 채용 정보 제공과 심층 상담, 복지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이루어진다"라고 했다.

센터는 "행사 이후에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체와의 매칭을 지원하며, 취업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사후 지도를 제공한다"라고 했다.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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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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