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지난 19일 설성면 반월성(제요1리) 걷고 싶은 명품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허원 경기도의회의원과 설성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반월성 걷고 싶은 명품 거리 조성 사업'은 이천 남부권 균형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됐다. 이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반월성(제요1리)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팝나무길·소공원을 조성했다. 또 주변 상가 간판을 정비하고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이천시 균형발전 사업은 남부권 4개 읍면(설성면·장호원읍·모가면·율면)을 2023년부터 5년간 진행된다. 사업비는 총 25억 원이다.
'반월성 걷고 싶은 명품 거리 조성 사업'은 그동안 설성면 소재지인 금당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었던 제요리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는 게 이천시의 설명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월성 경관조명과 이팝나무길이 함께 어우러진 반월성 걷고 싶은 명품거리가 설성면 주민들은 물론이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이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