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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 반핵반김청년운동본부, 민주참여네티즌연대 등 19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바른선택 국민행동'은 3일 오전 중구 정동 세실 레스토랑에서 발족식을 갖고 낙선.당선 대상자를 선정, 정보공개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바른선택 국민행동은 발족식에서 1차 '낙선.당선 정보공개' 대상자 7명을 발표하고 합법적 틀 내에서 낙선.당선운동을 펼치기 위해 후보자에 대한 정보공개 운동에 집중할 예정이기 때문에 '낙선.당선 정보공개' 대상자로 이름붙였다고 설명했다.

낙선 정보공개 대상자로는 북한인권개선, 시청료 분리징수 법안 등에 미온적 태도를 보인 열린 우리당 의원 2명, 한나라당 의원 3명이 선정됐고 당선 정보공개 대상자로는 북한 민주화운동에 기여한 한나라당 C의원과 행정수도 이전정책에 반대한 민주당 C의원이 선정됐다.

바른선택 국민행동은 각 당의 공천후보가 완료되면 병역기피, 국가보안법 위반, 부패연루 및 선거법 위반, 대한민국 정통성 부인, 북한인권문제 외면 등을 기준으로 추가로 40명의 낙선.당선 정보공개 대상자를 선정, 공개할 예정이다.

신혜식 사무총장은 "법테두리 내에서 정보공개운동을 벌이고 다른 시민단체의 불법선거 운동 여부도 감시할 것"이라며 "탈북자 지원활동을 펴 온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씨와 함께 북한인권 관련 유권자 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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