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파서 부모님 35명 모시기

대학교 동아리와 지역사회 연합하여 자원봉사 한 사례

등록 2007.05.09 13:28수정 2007.05.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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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의 날인 5월 8일 대학생 22명이 원주의 지정면 판대리를 찾았다. 그동안 준비한 경로잔치를 하기 위해서 이다.
이날 준비한 행사는 학생들이 계획한것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규모가 있어서, 35명의 노인을 모시고 목욕과 식사 그리고 캠퍼스구경, 무료검진등 거의 하루가 꽉차는 스케쥴로 이루어 졌는데, 반면 이 행사의 내용에 비하여 생각보다 큰 돈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이것은 가까운 지역의 규모가 있는 식당, 찜질방등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데다가 인접 동아리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상지대학교 동아리인 사회복지실천 연구회가 주축이되서 각개 격파로 사장님을 설득 하고 계획을 추진한것이 결실을 이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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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하시는 모습 ⓒ 사회복지실천연구회


김민지 동아리회장은 지원해주신 업체와 지원금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일을 계기로 더욱 사회에 봉사하는 단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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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시는 모습 ⓒ 사회복지실천연구회


목욕은 상지보석 사우나에서 저렴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하였고, 점심은 계경목장에서 지원되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힘들지 않도록 동아리 학생들이 목욕과 식사를 도와드리고 레크레이션과 노래자랑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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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담 받는모습 ⓒ 사회복지실천연구회


건강상담과 한방차는 한의과 대학이 지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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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여 주심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사회복지실천연구회


사회에 이바지하려는 관심을 가진 업체나 개인은 많지만 나이 많거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모시고 실천하기란 각각의 단체의 힘만으로는 실현되기 힘들다.
전문성이 필요하고, 손이 많이가는 내용은 동아리가 주도적으로 하고, 지원금이나 장소지원은 사업체가 맡아서 십시일반하는 이러한 형태는, 각각의 단체나 사업체가 협력해서 좀더 깊이있고 전문성있게 사회에 이바지하는 효과를 불러올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행사가 지속 가능하도록 유지 하는데에는 어떠한 규정이나 제도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사회봉사에 대한 인식과 지역적인 관심이 높아져야 한다고 학생들도 입을 모았다.
#사회복지실천연구회 #상지대학교 #원주 #상지대 #상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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