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주년 메이데이를 시작으로 사회 공공성확보 투쟁 전개

“민주노총 충북본부, 충북 공공성강화 5대 과제 발표”

등록 2008.04.30 15:25수정 2008.04.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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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사유화저지와 공공성강화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제118주년 노동절을 기해 사회공공성확보 투쟁을 선포했다. ⓒ 충청미디어 천유미기자

▲ 공공부문 사유화저지와 공공성강화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제118주년 노동절을 기해 사회공공성확보 투쟁을 선포했다. ⓒ 충청미디어 천유미기자

민주노총 충북본부(본부장 이정훈)는 제118주년 노동절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와 사회공공성강화를 위한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

 

이정훈 민주노총 충북본부 본부장은  “ 이명박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기업프랜들리의 찬송가를 부르고 면서 현 정부가 제출하는 모든 정책의 결과는 학교의 학원화와 사교육시장화, 물 사유화정책, 에너지 사유화, 의료보험 당연 지정제 폐지, 영리병원허용, 민간의료보험 확대, 국민연금법 개악, 노동기본권 말살 등  노동자 서민의 억장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이 이 본부장은 “이러한 정책은 불도저를 몰고 교육, 의료, 물, 연금, 에너지, 노동기본권을 모두 쓸어 한반도 대운하에 처박아 넣겠다는 의도라”며 ,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비정규직 철폐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전국적인 투쟁의 대열에서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민중기본권과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북지역에서 자행되는 각종 공공성 파괴에 맞서 충북지역 공공성 강화 5대 의제를 선정하고 총력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충북지역 핵심 5대의제로 ▲물 사유화 저지로 단양, 진천, 음성, 영동 등  상수도 민영화 추진을 반대 ▲입시경쟁과열과 사교육시장을 확대하는 연합고사 도입저지 ▲학교의 학원화와 공교육을 완전 파괴· 고교서열화 등 학교 자율화조치 저지▲공공병원 공공성강화를 위해 공공병원 선택진료제 폐지, 지방의료원 의료인력 확충과 재정지원 확대할 것 ▲충북지역 공공부문 공공성강화를 위한 예산확보와 지자체 공공금고 운영수익 투명한 운영과 지역사회로의 환원 등을 위해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봉 충북본부 대외협력부장은  “5월 1일 제118주년 세계노동절 투쟁에서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공공성 강화 공동투쟁본부’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부장은 “충북도민과 함께 공공성을 지켜내기 위해 대 시민 열린 강좌를 통해 충북지역 의제를 하나하나 설명해 나가고, 매주 공공성강화 선전물 배포와 선전전, 그리고 지역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투쟁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8.04.30 15:25 ⓒ 2008 OhmyNews
#사회공공성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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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지역에서 노동분야와 사회분야 취재를 10여년동안해왔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빠른소식을 전할수 있는게기가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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