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공무원노조, 넥타이 팔아 이웃돕기 나서

등록 2009.12.17 13:08수정 2009.12.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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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윤효원)은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남도청 사랑의 넥타이 판매' 행사를 15~17일 사흘간 중앙현관에서 직원들이 기증한 넥타이 700여점을 판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본청 직원들을 비롯해 김태호 도지사, 서만근 행정부지사 등 간부 공무원들도 모두 동참해 사용하던 넥타이를 기증했다. 공무원노조는 15일 아름다운 가게 창원 중앙점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넥타이 1개에 2000원에 판매해 3일간 100만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17일 김태호 도지사는 이번 행사에 50개의 넥타이를, 15일에는 서만근 행정부지사는 10개를 기증했다.

 

경상남도공무원노동조합 윤효원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이웃을 돕는 도민들이 줄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추운 겨울 외롭고 쓸쓸함을 느낄 수 있는 결식아동과 도움을 필요로 도민들에게 3일간 판매한 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9.12.17 13:08 ⓒ 2009 OhmyNews
#경남도청공무원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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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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