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공심위 "후보자 도덕 기준 강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지역 대의원대회서 후보 선정

등록 2010.03.25 10:46수정 2010.03.25 10:46
0
원고료로 응원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아래 공심위, 위원장 정장선 의원)가 6·2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의 심사 과정에서 도덕적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심위는 지난 23일 오후 열린 회의를 통해 벌금 이상 범죄 경력 중 음주운전 3회, 파렴치범죄 등의 경력자는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민주당 경기도당은 공천신청 서류를 제출받으면서 범죄경력증명서에 실효된 형도 포함하도록 해 후보자 평가 때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심위는 이날 회의에서 경합지역의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선출방식 기준도 확정했다. 복수 후보자의 경합지역으로 경선이 결정된 광역·기초의원 지역은 지역위원회 대의원 대회에서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후보를 복수로 공천할 경우 순번은 득점순에 따라 정한다.

 

단, 경합지역이더라도 공심위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여론조사를 포함하는 국민참여경선, 대의원대회와 당원 직접선거, 시민배심원경선제 등 경선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공심위는 늦어도 4월 3일까지 후보자 심사를 마칠 예정이며, 빠르면 4월 5일부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을 개시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수원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2010.03.25 10:46 ⓒ 2010 OhmyNews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수원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천 #경선 #6.2지방선거 #도덕성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AD

AD

AD

인기기사

  1. 1 윤석열 대통령, 또 틀렸다... 제발 공부 좀
  2. 2 임성근 거짓말 드러나나, 사고 당일 녹음파일 나왔다
  3. 3 채상병 재투표도 부결...해병예비역 "여당 너네가 보수냐"
  4. 4 "물 닿으면 피부 발진, 고름... 세종보 선착장 문 닫았다"
  5. 5 '최저 횡보' 윤 대통령 지지율, 지지층에서 벌어진 이상 징후
연도별 콘텐츠 보기